장,사례 풍수지리,글로벌, 마을의 허도령이 꿈 속에서 탈 12개를 만들어 그것을 쓰고 굿을 벌이면 재앙이 물러갈 것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는다. ④ 가옥 하회 마을의 가옥들은 완만한 경사와 삼면을 감싸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로 인해 동서남북으로 좌향을 제각기 잡고 있. ,브랜드, 북쪽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중심부분이 봉곳하다. 이것이 하회의 별칭이 산태극수태극(山太極水太極)이 되는 근거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이매탈은 미완성인 턱 없는 탈이 되고 만다. 이 때문에 옛 하회사람들은 식수로 강물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러한 관찰을 통하여 작게는 조상의 묘 자리를 정하고 크게는 한 국가의 도읍 선정에 이르기까지 풍수지리는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다시 현대적 관점에서 본다면 풍수지리학은 국토이용의 합리성과 보존성,서비스마케팅,브랜드마케팅,브랜드마케팅, 1968년,경영,그림 Ⅱ-3-⑧ 선유줄불놀이② 선유줄불놀이 풍산류씨가 세거해 온 안동 하회마을의 양반들은 해마다 7월 기망 무렵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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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 마을의 풍수지리와 전통 문화
1) 풍수지리 개관
일반적으로 부르는 풍수(風水)라는 말은 ‘풍수지리학’의 줄임말이다. 풍수는 말 그대로 바람과 물의 원리를 파악한 후 인간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하여 인간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관찰을 통하여 작게는 조상의 묘 자리를 정하고 크게는 한 국가의 도읍 선정에 이르기까지 풍수지리는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다시 현대적 관점에서 본다면 풍수지리학은 국토이용의 합리성과 보존성,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자연과 조화된 균형적 국토개발로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2) 안동 하회 마을의 풍수지리
① 태극형
하회는 낙동강이 태극모양으로 도는 마을이다. `하회 태극`에서 뚜렷이 보이듯이 하회 마을과 부용대가 이루어 내는 형태는 ‘하회河回’라는 이름 그대로 ‘물이 도는 땅’이며 산과 물이 태극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것이 하회의 별칭이 산태극수태극(山太極水太極)이 되는 근거이다.
② 연화부수형
하회는 남, 서, 북쪽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중심부분이 봉곳하다. 이러한 지세를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 한다. 주위의 산들은 꽃잎이 되고 중앙의 솟은 부분이 꽃술이 된다. 지금의 하회마을이 연화부수의 중심이 되는 꽃술이 된다는 얘기이다. 풍수지리에 따른 마을의 주산(主山)을 화산(花山)이라 부르고, 부용대 앞을 흐르는 낙동강을 화천(花川)이라 함은 연화(蓮花)에서 비롯한 이름이라 한다.
③ 행주형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하회는 배가 나아가는 형태다. 그래서 행주형(行舟形)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하회마을에서 는 우물과 돌담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행주형 마을에 돌담을 쌓으면 배에 돌을 실어 침몰하게 되고 우물을 파면 배에 구멍을 내게 되는 이치와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주형의 땅은 퇴적 지형이 많기 때문에 그런 땅에서 나는 물은 대체로 맛이 없고, 때로는 그 물 때문에 병을 얻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옛 하회사람들은 식수로 강물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림 Ⅱ-3-①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④ 가옥
하회 마을의 가옥들은 완만한 경사와 삼면을 감싸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로 인해 동서남북으로 좌향을 제각기 잡고 있다. 이는 한국의 가옥이 배산임수, 남향을 원칙으로 하는 것과 비교하면 특이한 배치이다. 이는 마을의 중앙이 높아 집의 좌향을 낮은 곳으로 두다보니 그런 것이며 삼면을 감싸 흐르는 강을 바라보기 위한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큰 와가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회 마을의 가옥들은 대게 높은 축대 위에 지어졌는데 이는 양반가의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고 땅의 습한 기운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가옥을 높게 지은 것이기도 하다.
그림 Ⅱ-3-③ 축대 위에 지은 가옥그림 Ⅱ-3-② 하회마을의 가옥
⑤ 삼신당
그림 Ⅱ-3-④ 삼신당삼신당은 안동 하회 마을의 중앙지점에 있으며 풍수지리상 명당을 뜻하는 마을의 혈(穴)에 해당한다. 정월 대보름에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洞神)에게 안녕과 무병, 풍년을 비는 동제(洞祭)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삼신당은 아기를 점지해주는 신령스런 나무로 여겨지며 그래서인지 삼신당을 찾은 이들이 소망을 적어 걸고 간 흔적이 나무 주변에 매달려있다.
⑥ 만송정 (비보풍수 裨補風水)
비보풍수는 어떤지형이나 산세의 풍수적으로 부족함을 보안하는 술법이다. 만송정 숲은 조선 선조 중엽에 겸암 유운룡 선생이 풍수상으로 약한 마을의 북안을 비보하기 위하여 맞은편 70m 높이의 수직절벽인 부용대의 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조성한 풍치림이다. 소나무 만 그루를 심고 가꾸었다고 하여 만송정이라고 불렀으며 기록상으로 보아 정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나 보이지 않고 최근 조성한 만송정비각만이 남아있다. 낙동강 강물이 하회마을을 감싸듯 굽이쳐 흐르는 어귀에 길게 조성되어 있어 수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바람의 피해를 막아 주는 중요한 숲이다.
그림 Ⅱ-3-⑤ 부용대그림Ⅱ-3-⑥ 부용대에서 바라본 만송정
3) 안동 하회 마을의 전통 문화
그림 Ⅱ-3-⑦ 하회별신굿탈놀이① 하회 별신굿탈놀이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현재 전승되고 있는 탈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고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탈춤과 달리, 명백한 증거물로서 하회탈이 국보(121호)로 지정되어 있다. 탈의 표정과 만든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엽을 제작 연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제작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회탈 전설
하회마을에 무서운 재앙이 닥쳤는데, 마을의 허도령이 꿈 속에서 탈 12개를 만들어 그것을 쓰고 굿을 벌이면 재앙이 물러갈 것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는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은, 탈을 다 만들 때까지 그 모습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작업장에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금줄을 치고 목욕재계하고, 전심전력으로 탈을 만들고 있는데 허도령을 사모하는 여인이 애인의 얼굴을 보려고 몰래 휘장에 구멍을 뚫고 허도령을 엿본다. 이 금단의 일로 허도령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숨진다. 그리하여 마지막 이매탈은 미완성인 턱 없는 탈이 되고 만다.
그림 Ⅱ-3-⑧ 선유줄불놀이② 선유줄불놀이
풍산류씨가 세거해 온 안동 하회마을의 양반들은 해마다 7월 기망 무렵이 되면 보름달 아래서 시와 가무가 함께 하는 뱃놀이를 펼쳤다. 선유줄불놀이는 공중에 길게 걸어 놓은 줄에 숯가루를 넣은 봉지를 주렁주렁 매단 뒤 점화하면 불꽃이 튀면서 떨어지는 장관을 즐기던 민속놀이이다. 뱃놀이의 부속 행사로 전승되어 온 줄불놀이는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에 약식으로 몇 번(1945년, 1968년, 1975년) 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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