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흘레르 씨, 일명 `물귀신`작전을 쓰다니요. 이것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까요 적어도 저는 그러면 안 된다고 봅니다. 분명 해결책은 나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게슈타포가 들이닥쳐 1944년 8월 4일로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항상 폭격과 같은 두려움이 닥쳐올 때는 서로를 의지하며, 펀 던 씨 식구 3명, 포스콰일 씨는 자신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에도 진심으로 도와주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차피 유대인은 나치 아래에서라면 죽어갈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네덜란드가 독일군에게 항복하자 그들은 이사 가는 것처럼 위장을 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주위에서 싸움이 나면 흔히 말합니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네덜란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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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를 읽고
안네의 일기는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정책이 극심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안네의 집안은 독일에서 살다가 유대인 탄압이 심해지자 네덜란드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네덜란드가 독일군에게 항복하자 그들은 이사 가는 것처럼 위장을 하고, 은신처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래서 옮긴 은신처에서 안네의 식구 4명, 펀 던 씨 식구 3명, 그리고 후에 뒤셀 씨가 들어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은신처 사람들은 3년 동안 거의 매일 서로 싸우기도 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폭격과 같은 두려움이 닥쳐올 때는 서로를 의지하며, 때로는 서로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미프와 베프, 퀴흘레르 씨, 포스콰일 씨는 자신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에도 진심으로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게슈타포가 들이닥쳐 1944년 8월 4일로 끝나고 맙니다. 오토 프랑크 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고 ...안네의 일기를 읽고
안네의 일기는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정책이 극심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안네의 집안은 독일에서 살다가 유대인 탄압이 심해지자 네덜란드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네덜란드가 독일군에게 항복하자 그들은 이사 가는 것처럼 위장을 하고, 은신처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래서 옮긴 은신처에서 안네의 식구 4명, 펀 던 씨 식구 3명, 그리고 후에 뒤셀 씨가 들어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은신처 사람들은 3년 동안 거의 매일 서로 싸우기도 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폭격과 같은 두려움이 닥쳐올 때는 서로를 의지하며, 때로는 서로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미프와 베프, 퀴흘레르 씨, 포스콰일 씨는 자신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에도 진심으로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게슈타포가 들이닥쳐 1944년 8월 4일로 끝나고 맙니다. 오토 프랑크 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고 만 것입니다. 그 후 자유의 몸이 된 프랑크씨는 안네가 쓴 일기를 발견하고, 이 일기를 사람들에게 읽혀 다시는 이런 대비극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내놓게 됩니다.
이런 역사에 남은 작품을 읽으면서 저는 다소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이런 부분은 각주와 같은 해설 부분이 따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의 그 부분은 유대인들이 나치에게 잡혀가 자신들을 숨겨줬던 기독교인들까지 모두 나치에 명단을 제공, 그들까지 곤경에 처하여 반유대주의가 팽배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네는 유대인들에게 불가능한 일만을 요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대인을 숨겨준다는 것이 발각될 경우 목숨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을 숨겨주었습니다. 안네의 시각으로 본다면 이것부터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은혜를 입고서도 갚지는 못할망정, 일명 `물귀신`작전을 쓰다니요. 제 생각으로는 어차피 유대인은 나치 아래에서라면 죽어갈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이라도 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네가 인간의 당연한 도리를 지키는 것이 왜 불가능한 일인지, 왜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말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부 내용들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이 일기가 나타내고자 하는 `다시는 민족 말살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교훈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주위에서 싸움이 나면 흔히 말합니다. “대화로 합시다.” 그런데 이 간단한 수칙을 국제 사회에서는 적용시키지 못할까요 톡하면 기습, 선전포고, 휴전, 종전. 미국과 같은 경우는 30년에 한번 꼴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무력을 통해서라도 남들을 굴복시켜야 한다. 이것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까요 적어도 저는 그러면 안 된다고 봅니다. 되든 안 되든 끝까지 대화를 통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대화를 통해서는 안 된다고요 그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해결책은 나옵니다. 하지만 그 해결책을 서로 만족하는 경우가 드물 뿐입니다. 앞으로는 정말로 이런 대학살, 역사책에서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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