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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혹은 락커로서의 귀향이었다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 그리고 사람의 목을 죄는 기타연주. 하여가: 랩과 쓰레쉬의 접목? 테스티먼트의 `Strike is Deadly`와 똑같다는 기타 애드립? 그러나 귀 기울여야 할 것은 인트로 부분의 전통가락을 연상시키는 듯한 리프로 대표되는 `쓰레쉬`기타사운드가 표현해낸 Dancible한 리듬감이며, 사운드 그 자체에 대한 충실한 감상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이 `댄스적인 쓰레쉬`기타 사운드사이에서 느닷없이 나오는 순수한 `샘플` 개념의 태평소 연주.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생각 ※ 참고문헌2. 혹은 반대로 한국에서는 여전히 `안티`적인 락이라는 장르르 이용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고급화 시키려한 것이었다면 말이다. 만약 서태지의 음악적 지향점이자 최종 목표가 락음악, 앞 부분의 인더스트리얼 사운드, 그의 음악중 많은 사람들이 락적이라고 말하는 곡들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의 일관된 음악적 특징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설명을 해보겠다. 이  ......

 

 

Index & Contents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의 분석 철학의이해과제물

 

Ⅰ.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현

 

Ⅱ. 대중음악의 역사

 

Ⅲ.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하여

1. 서태지와 아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 서태지와 아이들 분석

(1) 음악

(2) 댄스

(3) 패션

3. 서태지의 사회적 영향력

 

Ⅳ.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생각

 

※ 참고문헌2. 서태지와 아이들 분석

(1) 음악

서태지는 락커인가? 그리고 그의 음악은 락인가? 이 질문만큼 한국의 대중문화 평론지면상의 논쟁으로 시작하여 이제 막 건스앤 로지즈를 듣기 시작한 중학생 메탈키드의 거친 입에까지 오르내린 소재는 없을 것이다.

그럼 또 한가지 질문.

그의 음악이 락이라는게 그렇게도 중요한걸까?

그럴지도. 만약 서태지의 음악적 지향점이자 최종 목표가 락음악, 혹은 락커로서의 귀향이었다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혹은 반대로 한국에서는 여전히 `안티`적인 락이라는 장르르 이용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고급화 시키려한 것이었다면 말이다. 이때에는 다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그의 음악과 행동이 얼마나 `락`적이었는가만 따지면 된다. 그의 3집이전 앨범과 이후의 앨범의 그 단절성에 대해서도 락을 했으니 댄스와는 당연히 다르다는 한 마디로 쉽게 설명 될 수 있다.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 만약 위에 말한것이 아니면 어쩌지?

만약 서태지에게 락이란 자신의 창조성을 표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수단일 뿐이었다면? 사람들은 이점을 너무나 가볍게 생각했다. 그들은 그의 음악을 댄스, 혹은 락의 이분법위에 놓았는데 이것은 이 두 장르간에서 보여줬던 서태지의 음악이 서로간에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그의 음악에서 나타나는 일관된 그 무엇을 찾아내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난 알아요`는 가장 `히트친`댄스고, 교실이데아는 가요차트에 등장했던 가장 `시끄러운` 음악이다. 무슨 공통점과 일관성이 있겠는가? 그러나 만약 이 장르적인 문제를 다만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자. 이 둘,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서태지의 거의 모든 곡들은 하나의 음악적인 특질을 띄고 있다. 즉, 단순히 장르적 특성에 맞춘 음악적분석이 아닌, 사운드 그 자체에 대한 충실한 감상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짧은 지면이나마, 그의 음악중 많은 사람들이 락적이라고 말하는 곡들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의 일관된 음악적 특징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설명을 해보겠다.

하여가: 랩과 쓰레쉬의 접목? 테스티먼트의 `Strike is Deadly`와 똑같다는 기타 애드립? 그러나 귀 기울여야 할 것은 인트로 부분의 전통가락을 연상시키는 듯한 리프로 대표되는 `쓰레쉬`기타사운드가 표현해낸 Dancible한 리듬감이며, 그 밑에 깔린 보다 둔중하면서 힙합적인 리듬을 띄는 베이스, 그리고 중간에 끼어있는 스크래치로 맛을 낸 그 믹싱이다. 그리고 이 `댄스적인 쓰레쉬`기타 사운드사이에서 느닷없이 나오는 순수한 `샘플` 개념의 태평소 연주. 과연 이것이 `다만` 메틀랩일 뿐일까?

교실이데아: 깜짝게스트 안흥찬. 그리고 사람의 목을 죄는 기타연주. 가장 히트친 락음악. 이게 락이 아니라면 서태지 곡 중에서 락인곡 없을듯. 그러나 방심은 금물. 이 곡을 락 답게 만드는 것은 락의 전통적인 가치 척도중 하나인 연주와, 그것에 의한 `연속적`인 변화에 의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반복적인 운율을 띈 랩과 안흥찬의 보컬, 중간의 스크래치, 앞 부분의 인더스트리얼 사운드, 그리고 따로 띄어놓고 보면 단순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단 한가지 기타리프의 `조합`에서 비롯된다. 다들 분리시켜놓고 보면 연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길이와 다양성을 가진 것은 서태지의 랩 단 하나 뿐이다. 태지는 태지만의 방식으로 가장 도발적인 락을 만들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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